턱얼굴(구강악안면)외과 (Maxillofacial Surgery-Oral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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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01-11-05 18:27:59, Hit : 6410, Vote : 1140
 영역분쟁


요즘엔 이런 일이 생기는 곳이 전국에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가십거리로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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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국에서 수술지를 타이프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응급실 인턴이다.

"38세 남자가 교통사고로 안면부에 다발성으로 열창(찢어짐)이 있고 특히 턱부위가 심하게 부어있고 누르면 통증도 심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지 확인하고 바로 내려 가겠다며 치고 있던 수술지를 마무리한다.

응급실에서 콜한 인턴을 찾아 환자가 어데에 있는지 물었더니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벌써 치과쪽으로 입원장이 나갔다는것이다.

연락한지 몇분이나 됐다고 그사이에 치과에 연락했느냐고 나무란다.

자기가 연락한것은 아닌데 우연히 다른 환자때문에 내려왔다가 발견하고 먼저 입원장을 주어서 지금 보호자가 입원장을 원무과에 접수시키러 갔다는 얘기이다.

하옇튼 엑스레이를 보여달라고 하자 중앙부를 약간 벗어난 위치에 골절이 있으면서 턱뼈가 어긋난것이 보인다.

환자를 보니 얼굴에 여기저기 찢어진부위가 보인다.

일단 응급실에서 성형외과쪽으로 연락을 했으니까 차트에 기록은 돼있을것이고 환자를 다른과쪽으로 뺏긴것을 치프나 다른 윗년차가 알면 닥달을 당할것은 뻔하다.

매일 벌당직을 해야하는것은 물론이고 응급실 콜을 제대로 받지 않은것이 되기때문에 불성실하다는 낙인이 찍히게된다.

상대편은 우연히 알고 입원장을 준것이지만 그렇다고 환자한테 어느과에서 수술받기를 원하느냐고 물어볼수도 없는것이고.

사실 이 환자한명이 더 들어온다고해서 담당하는 수련의로서는 좋을것이 없다.

특히 아랫년차 수련의로서는 오히려 일의 부담만 늘어나게 된다.

학문적으로 특별히 흥미 있는 경우도 아니고 또 자기가 직접 수술을 할수 있는 상급 전공의도 아니기 때문이다.

입원기록지 쓰고, 수술준비 해놓고, 수술기록지 정리하고 매일 환자의 치료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환자를 하나 둘씩 다른 과로 빼앗기게되면 그만큼 자신이 경험해야하는 수술이 감소하게되고 과의 활동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윗년차나 스?선생들은기존의 영역을 다른과한테 빼앗김으로써 과분위가 위축되는것을 용납치 않는것이다.

오히려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는것을 바란다.

따라서 담당하는 영역이 비슷한 과끼리는 늘 마찰이 심하고 늘 마주치는 수련의 끼리도 원수 아닌 원수가 된다.

안면부골절은 치과의 구강외과와 마찰이 심하다.

턱뼈만 골절이 있고 이빨이 온전할수는 없는것이고 또 외상없이 턱뼈만 부러지는 경우도 드물다.

부러진 뼈의 정복이야 눈으로 보면서 하는것이니가 어느과에서해도 문제가 없지만 부러진 이빨에 대해서는 성형외과에서 치과로 의뢰를 하면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다.

마찬 가지로 얼굴이 여기저기 영어진 사람을 일방적으로 치과에서 꼬매버리면 아무래도 성형외과와는 차이가 나게되고 또 나중에 흉터제거술을 시행할때도 문제가되고 서로 상호 보완관계가 돼야한다.

똑 같은 주문을 위에서 받고 응급실로 내려오는 수련의들은 한 환자를 놓고 대립히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이기게 되면 아주 정력적으로 활동하는 수련의 인상을 주위에 심어 주게된다.

서로 과가 다르니 연차별의 위계로 일방적으로 몰아부칠수도 없다.

결국 응급실에 있는 당직실에서 담당 치과선생을 불러 타협을 시작한다.

"나는 분명히 인턴선생 콜을 받고 바로 내려 온건데 그사이에 연락도 안된과에서 먼저 입원장을 주면 어떻하느냐"고 따진다.

치과선생은 인턴선생한테 왜 자기네한테는 연락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치고 그렇지만 입원장이 나갔는데 어떻하겠느냐식으로 실강이는 계속된다.

거친 말소리가 오가나 서로 양보를 하지 않으려 한다.

중간에 끼인 인턴 선생만 혼이 난다.

그럼 직접 환자 한테 가서 어느과한테서 수술 받기를 원하는지 물어 보자고까지 결말이 가게된다.

영문도 모르는 환자와 가족들의 대답은 뻔할것이고 늘 써오던 최후의 방법이다.

결국 보호자는 한번 더 바뀐 입원장을 들고 원무과에 갔다온다.

자꾸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까 치과쪽과 신사 협정이 이루어진다.

하악골 골절환자에 대해서는 격주에 한번씩 나누어보기로 더티 플레이는 하지 않기로.

때로는 이렇게 서로 열심히 보려고 해서 환자가 불편을 겪기도 한다.




결국 가운데에 낀 응급실 인턴선생은 늘 힘이든다.

힘은 없고 어데에 소속돼 있는것도 아니고 연락을 잘못하면 그런것을 왜 우리과에 연락하느냐고 핀잔이나 듣고 아니면 왜 자기네과와 연관이 있는데도 연락도 안하느냐고 혼난다.

또 밤 늦게 의국으로 연락했는데 레지던트가 자면서 안내려오거나 다른 병실일로 못내려오면 응급환자를 빠리 않보준다고 보호자들한테 원망을 듣는것도 인턴이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이미 다 경험한 레지던트이지만 인턴한테 대하는 마음이 너그럽지만은 않다.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정형외과 레지던트가 내려와 같이 보자고 한다.

인턴 선생한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다.

다른곳에서 근무하다 돌다온지 며칠 안되는때이다.

전에는 수지절단환자는 이병원에서 당연히 성형외과에서 보았는데 그 사이 분위기가 바뀌었나보다.

정형외과에서도 손가락 접합수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는것이다.

응급실 인턴한테도 수지 절단환자가 오면 자기네한테 꼭 연락해놓으라고 신신 당부를 해놓은것이다.

말이 당부이지 레지던트와 인턴 관계에서는 일방적인 통고이고 위협인것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정형외과 수련의들은 보통 등치가 좋고 거친욕을 자주쓰는 인식이 있는 사람들이니 더욱 그들말에 따를 수밖에.

열심히 안하던 분야를 하려는 의도야 좋지만 그래도 경험이 많은쪽에서 하는것이 환자한테 유리할텐데 자기파트 치프의 오더만 막무가네로 강요하는것이다.

한번 상처부위를 보고나서 드레싱한것을 또 열어야하니 환자는 이중으로 고통을 받는다.

정형외과 레지던트가 어떻게 할것인지 물어본다.

"당연히 이병원에서 이제까지 손가락접합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하는것 아니요. 또 내가 먼저 내려와서 보지 않았읍니까"하고 말한다.

입원장을 접수 시키라고 보호자한테 준다.

정형외과 레지던트는 옆에서 아쉬운 눈초리로 지켜보기만한다.

연락은 비슷하게 받았지만 늦게 내려왔고 이사실을 윗년차한테 추궁당하기가 싫은것이다.

그러나 보호자가 방이 없다며 되돌아온다.

다시 전화로 확인을 하니 병실이 꽉차서 들어갈 방이 없다는것이다.

그렇다고 절단환자는 시간이 중요한테 입원실 날때까지 무작정 기다릴수도 없다.

또 아무병원이나 알아서 찾아 가라고 할수는 더욱 없는것이다.

환자들이 직접 이병원 저병원 찾아다니다가는 역시 입원실이 없어서 슛겨나기 쉽상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지체만되고 고생만 한다.

현미경 수술을 많이하는 선배들이 있는 병원으로 열심히 전화를 돌린다.

마침내 지금오면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소견서를 첨부해서 보낸다.

그사이에 정형외과 레지던트는 사라져 버렸다.

결국 자기는 환자를 뺏긴것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겠지.

자기네과에서 하지 않던 수술을 시행해봄으로써 좀더 지식을 넓히려는입장과 기존의 자신들의 영역이 침범당하지 않으려는 상충된 입장.

하긴 이런 선의의 경쟁에서 의학은 발전하는것이지만 중간에 끼인 아랫년차는 힘들기만하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06 17:21)



관리자 (2001-11-05 18:28:11)
마찬 가지로 얼굴이 여기저기 영어진 사람을 일방적으로 치과에서 꼬매버리면 아무래도 성형외과와는 차이가 나게되고 또 나중에 흉터제거술을 시행할때도 문제가되고
관리자 (2001-11-05 18:28:42)
무엇이 문제인가?? 차이가 나게된다...무슨 차이가 난다는 말인가...?? 꾀매는 손이 다르기라도..
강학수 (2002-02-10 20:05:02)
나중에 스카리비젼도 해버리는 것이 좋겠다

이럴 수가..정말..
모 성형외과 사이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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