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얼굴(구강악안면)외과 (Maxillofacial Surgery-Oral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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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04-02-08 15:57:41, Hit : 7270, Vote : 1443
 치과응급진료 책임은 누가

[기자수첩] 치과응급진료 책임은 누가  
기존의 구강악안면외과 단일과목 수련기관들이 최근 복지부가 지정한 인턴 수련병원에서 탈락하면서 치과응급진료체계의 붕괴를 야기하는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수련기관 지정에 대해 가뜩이나 어려운 종합병원치과 및 의대 산하 치과학교실들의 인력난을 더욱 가중시키는 일이며, 결국 치과응급진료체계의 붕괴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에서 유일하게 응급진료를 시행하는 과. 따라서 수련의들은 야간 응급진료로 인해 낮 근무와 밤 근무를 병행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조건은 인력난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설상가상으로 최근 수련기관에서마저도 탈락하자 일부에서는 수련의들이 병원을 떠나는 등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지정받은 수련기관이 축소되면서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대축 축소됐다는 것. 당장 3월부터 지정된 수련기관에서만 야간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다 지정된 수련병원 중 절반 가까운 숫자가 서울에만 집중돼 있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더 큰 피해를 보게 된 셈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전문의와 수련의 수의 소수화를 주장하면서 막상 공익을 위해 직접 응급진료에 나설 사람이 있을지 반문한다.

이제와서 수련의 수와 전문의 수를 늘리자는 것은 다시 치과전문의제를 원점으로 돌리는 것과 마찬가지 얘기다. 하지만 대를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할 수만도 없는 일이며, 당장 우려되고 있는 치과 야간응급 진료는 앞으로 누가 맡을 것인지,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김지현기자 kimjh@ssemin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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